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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

2024 HBM 메모리 수요 전망 보고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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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 HBM 메모리 수요 전망 보고서

1. 서론

삼성전자가 2024년 전 세계 고대역폭 메모리(High Bandwidth Memory, HBM) 수요가 올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. 이는 반도체 시장의 회복을 암시하며, 반도체 비관론을 일축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.

2. HBM 수요 전망

  • 2024 HBM 수요 예상: 삼성전자는 내년 HBM 수요를 250억 기가비트(Gb)로 설정하였으며, 이는 올해 전망치(120억 Gb)보다 108.3% 증가한 수치이다.
  • 2026-2027 전망: 삼성은 HBM 수요가 2026년 350억 Gb, 2027년 470억 Gb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.
  • 모건스탠리 비교: 모건스탠리의 내년 HBM 수요 전망치(150억 Gb)보다 66.7% 높은 수치이다.

3. AI 기술의 영향

  •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.
  • D램 수요 성장률: AI 인프라용 D램 수요는 2024-2029년 동안 연평균 27%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, HBM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58%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.
  • AI 특화 메모리 시장: 2023년 129억 Gb였던 AI 특화 메모리 시장은 2028년까지 2294억 Gb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.

4. 마이크론 실적 및 시장 반응

  • 마이크론은 최근 AI 반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2% 증가했다고 발표하며, HBM 물량이 2025년까지 완판되었다고 강조하였다.
  •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4.02%, 9.44% 상승하였으며,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다.

5. 과잉 투자 우려 해소

  • 반도체 업계에서는 과도한 설비 투자 우려가 기우에 불과하다고 분석하고 있다.
  • 올해의 설비 투자 집중이 HBM과 같은 고부가가치 D램 생산 증가로 이어질 것이며, 공급량 증가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.

6. 결론 및 향후 전망

  •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HBM 및 D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. 이는 반도체 겨울론이 아닌 AI 반도체 부족 우려를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.
  • 베인앤드컴퍼니는 2026년까지 HBM 수요가 60~65%, D램은 40~45%, 낸드는 30~35%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. 기업들은 공급망 다각화 및 장기 구매 계약을 통해 향후 수급 불균형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.

7. 참고 자료

  • 삼성전자 및 마이크론 실적 발표 자료
  • 모건스탠리 및 베인앤드컴퍼니의 기술 보고서

이 보고서는 HBM 메모리 수요의 증가 추세와 AI 기술의 영향을 중심으로 반도체 시장의 현황을 분석하고 있으며, 향후 전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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